제5장 LG이노텍 100년을 향하여

1. ‘영속 가능한, 근본이 강한 회사’로 나아가다

정철동 CEO는 취임 첫 해인 2019년 국내 각 사업장과 해외 생산기지 현장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 본사 경영혁신팀을 신설하고 CEO TDR(Tear Down Redesign)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CEO TDR은 사업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3C(고객, 경쟁사, 자사) 분석을 통해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한 후 CEO가 직접 운영 관리하는 핵심 과제활동이다. 마케팅, 개발, 생산, 구매, 품질 등 각 영역별 ‘Cross Functional Team’을 구성하고 매월 CEO 현장 방문을 통해 실무팀과 진행 현황을 점검하면서, 이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의사결정으로 실행력을 가속화했다.
이와 함께 2019년 정철동 CEO는 LG이노텍을 ‘오랫동안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 것을 선언했다. LG이노텍은 2018년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을 달성하는 도약을 이룩했으나, 특정 사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미래 성장사업을 육성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지평을 넓히는 일이 시급했다. 정철동 CEO는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와 LG화학 정보전자소재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동안 IT산업의 폭넓은 지식을 기반으로 신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LG이노텍의 신성장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발탁됐다.
2019년 LG이노텍은 사업의 균형과 고도화를 통해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과제로 전장부품 사업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자동차의 전장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장부품 신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다각화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국내 최초로 LTE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부품(C-V2X모듈)을 선보이며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분야로 보폭을 넓혔다. 전장사업의 외형 확장으로 2019년에는 매출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전장부품 사업은 비중이 점차 커지기 시작했으며, 스마트폰에 집중된 사업구조에 새로운 전도를 여는 선도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기판소재 사업에서는 올레드(OLED) TV 패널을 앞세운 신규 디스플레이시장이 성장하면서 LG이노텍도 투자를 확대했다. 전방 수요의 확대로 디스플레이의 핵심부품인 포토마스크와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생산이 증가하며 매출을 회복시켰다. LG이노텍은 5G용 기판, COF, 2메탈 COF, 스마트 IC(집적회로),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등 각 적용 분야별로 최적화된 첨단 기판 제품을 개발하며 기판소재 분야 혁신 기술을 개발했고, 신규시장에서의 수주 성과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과 더불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 CEO TDR 구미

  • CEO TDR 마곡

  • CEO TDR 파주

  • CEO TDR 평택

LG이노텍 3D 센싱 ToF모듈

글로벌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광학솔루션 사업에서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사양화 추세 속에 차세대 ToF(Time of Flight) 3D 센싱 모듈을 기술력으로 완성했다. 3D 센싱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3D 센싱 모듈 브랜드(InnoXensing)도 론칭함으로써 북미 전략고객 의존도를 낮추고 카메라모듈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3D 센싱 모듈은 PC, 생활가전, 자동차,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등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스마트폰 멀티풀 카메라 탑재로 LG이노텍의 트리플 카메라모듈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5G 통신 시대에도 LG이노텍의 스마트폰 멀티플 카메라 모듈시장은 매출 신장이 전망된다.

차량용 5G 통신모듈